인앤아웃 버거이라고하면 한국에서는 여전히 낯선 브랜드이죠. 하지만 미국 서부 햄버거의 자존심으로 여기는 브랜드인데요. 미국 동부에 쉑쉑버거가 있다면 서부에는 인앤아웃이 있다는 두 햄버거 브랜드간의 자존심 대결이 있죠.

인앤아웃 버거

인앤아웃 버거((In-N-Out Burgers)는 파이브 가이스(Five Guys)와 쉐이크쉑(Shake Shack)와 더불어 미국 3대 인기 버거브랜차이즈중 하나이죠. 캘리포니아를 비롯해 미국 동부의 자존심으로 불리는 버거인데요. ‘미국 여행 필수 먹거리’ 또는 ‘인생 버거’로 불리기도 합니다. 인생 버거라고 불리는 햄버거를 놓칠 수 없죠. 미국 LA 여행 중 인앤아웃버거에 들렸습니다.

In N Out Burger
In N Out Burger

인앤아웃 버거 매장의 전체적인 디자인은 세련되어 보이기보다는 오히려 조금 투박해보이기도합니다. 빈티지 느낌의 로고는 1954년 이후 그대로라고 하는데요. 원래는 “No Delay” 노딜레이라는 로고에서 IN-N-OUT과 화살표의 현재의 디자인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화살표 로고의 의미대로 인앤아웃은 “The arrow points to pride” “We all work under the same arrow.”라는 모토를 내걸고 있다고 합니다.

평소같으면 점심 식사 시간 때 드라이브스루나 매장에 사람이 가득한데 오늘은 그리 많지 않네요. 매장의 분위기도 즐기고 여유롭게 맛을 느끼고자 매장에서 인앤아웃 햄버거를 맛보기로 했습니다.

인앤아웃
인앤아웃 버거

인앤아웃 버거가 인기있는 이유가 바로 신선함이라고 하는데요. 버거에 들어가는 패티와 야채들에서 느껴지는 신선함이 이 브랜드의 장점이라고 합니다. 인앤아웃의 창업자가 매일 아침 모든 재료들을 직접 고르고 공수해서 준비하곤 했다고 하는데요. 창업자 정신을 그대로 이어가려는 노력이 엿보입니다.

맥도날드나 KFC등 국내에서도 유명한 버거 프랜차이즈들처럼 막무가내식 문어발식 확장을 하지 않는게 인앤아웃 버거의 특징이기도 한데요. 크게 확장할 수록 매장의 위생관리와 음식의 품질이 떨어지기 때문에 미국에서도 여전히 동부에는 매장이 없고 서부에서만 인앤아웃 버거 매장을 볼 수 있다고하죠. 그런 이유 때문일까요? 한국에 쉐이크쉑버거는 이미 들어왔음에도 인앤아웃 버거는 소식이 없는 걸 보면요. 아무튼 그 덕분에 인앤아웃이 신선하다는 명성을 이어갈 수 있는 것같습니다.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드디어 버거가 등장했습니다. 처음 받은 인상은 속이 꽉차있고 먹음직스러움이 그득그득 느껴졌습니다. 사진에서처럼 패티와 야채와 잘 어울리는 노란 치즈도 한 몫한듯합니다.

인앤아웃 버거
In N Out Burger 버거

늘 실제가 명성만 못하다고는 하지만 인앤아웃 햄버거는 기대를 하고 먹었음에도 아주 맛있었습니다. 특히 아삭아삭한 느낌이라고 해야할까요? 조금은 바삭한 느낌의 버거빵의 맛이 참 좋았습니다.

그리고 한국 감자튀김과는 조금은 다른 스타일로 나온 감자튀김이 인상적이었는데요. 한국은 보통 감자튀김이 소금에 한번 뒹굴고 나오잖아요? 인앤아웃의 감자튀금은 소금을 케찹과 함께 주네요. 오히려 건강한 느낌이기도하고 소비자의 취향을 존중해주는 느낌이라 좋았습니다. 담백하고 고소한 감자 튀김의 맛도 상당히 괜찮네요.

인앤아웃 감자튀김
감자튀김

In N Out Burger

위치 :10900 Alondra Blvd, Cerritos, CA 90703

미국에서는 가성비 좋고 신선함으로 유명한 인앤아웃. 한국에는 언제서나 맛볼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얼마전 한국 팝업스토어에서 판매되었다고하는데요. 그때 어마어마한 인파가 몰려 맛도 못보고 돌아간 사람들이 많았다고 하지요? 언제 한국에서도 여유롭게 맛볼 수 있는 날이 있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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