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과달라하라 한식당 ‘럭키서울 LUCKY SEOUL’ 은 과달라하라에서도 비교적 오래된 한식당중 하나입니다.
유명한 관광지자 매주 몇차례씩 플리마켓이 열리기도하고 멋진 커피숍들과 식당들이 즐비한 차풀테펙(Chapultepec)과 인접해있어서 여행하다가 한국음식이 생각날 때 들리기 딱 좋은 곳이죠.
멕시코 과달라하라 한국식당 럭키서울
멕시코의 젊음 활기참을 느낄 수 있는 거리 차풀테펙(Chapultepec)에서 가까운 멕시코 과달라하라 한식당 ‘럭키서울 LUCKY SEOUL’을 소개합니다
밖에서 볼때는 가정 집인 줄 알았는데 안으로 들어가니 인테리어도 깨끗하고 정돈이 잘되어있습니다. 여기저기 붙은 한국 연예인들 사진을 보니 중남미에 부는 K문화 열풍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한국문화를 좋아하고 BTS를 좋아하는 현지 멕시코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 같았어요.
실내 인테리어 보다 음식 맛이 정말 궁금했는데요. 개인적으로 식당의 맛과 실력은 가장 노멀한 음식을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있다고 생각하는데요. 그것도 그렇고 사실은 김치찌개가 먹고 싶었어요. 외국에서 먹는 김치찌개를 성공한 적이 별로 없었는데 멕시코에서는 그 맛이 어떨지 기대반 걱정반이었습니다.
사진에서 보기에 어떤가요? 김치찌개의 국물 색이나 건더기가 꽤 먹음직스러워보이네요. 맛도 상당히 괜찮습니다. 물론 한국에서 먹던 진한 국물의 맛은 아니지만 한끼 식사와 얼마의 한국에대한 그리움을 달랠만큼의 맛은 느껴집니다.
그리고 불고기 백반도 시켜봤습니다. 뚝배기에 담겨 나와서 지글지글한 느낌이 벌써부터 맛나보이네요. 불고기 백반의 아무래도 짭조롬한 맛과 함께 느껴지는 감칠맛이 생명인데요. 불고기 백반의 맛도 비교적 괜찮은 편입니다.
그리고 많지는 않지만 적절한 몇가지 한국 반찬들도 사이드 메뉴로 나오는데요. 모든 요리, 음식 메뉴를 시켜야하는 멕시코 현지에서 한국식당에서 제공되는 한국의 반찬들은 마치 부가적인 서비스를 공짜로 받는 듯한 느낌이어서 꽤 괜찮았어요.
식당의 외부 공간에는 식사를 할 수도 있고 고기를 구울 수있는 공간도 있고요. 언제나 쾌적한 과달라하라 날씨에는 야외에서 고기를 구워먹으며 분위기를 즐기는 것도 좋겠어요.
그리고 두부김치와 짜장면도 시켜보았는데요. 사진으로 보기에 어떤가요? 개인적으로는 기본에 못 미치는 맛이라 다음에는 이 메뉴들은 패스하기로.
과달라하라 한식당
과달라하라의 여러 한국 식당들 중 맛도 서비스도 비교적 괜찮은 한식당입니다. 특히 사장님이 친절하시고 멕시코 여행객이나 거주자들에게 기꺼이 도움을 베풀고자하는 마음이 느껴져서 참 좋았습니다.
사실 외국에 나와서 생활을 하다보니 느끼는게 한국인들이 특히 외국에서 만나는 한국인들을 매우 경계한다는 걸 종종 느끼되거든요.
물론 친절하고 따뜻한 분들도 여전히 더 많으시기도 하지만, 길에서 마트에서 우연히 마주치는 한국인들을 마주치게되면 간단한 인사나 눈인사를 건네도 냉랭한 태도로 지나칠 때가 종종 있어서 의아했거든요.
현지 로컬인들에게는 그렇게 대하지 않는 데 왜 한국인들끼리는 저렇게 경계를 할 까하는 의문이 들곤 했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럭키서울 LUCKY SEOUL’ 사장님이 나타내주신 친절이 마음을 더 따뜻하게 해준건 아닌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과달라하라에 들리신다면 괜찮은 한국맛과 훌륭한 서비스, 유명 관광지에 가까운 인접성에 코리아 정을 느끼게 해주는 사장님의 따뜻함까지 느낄 수 있는 한식당 ‘럭키서울 LUCKY SEOUL’를 꼭 한번 들려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럭키서울 LUCKY SEOUL
위치 : Alfredo R. Plascencia 50, Ladrón de Guevara, Lafayette, 44600 Guadalajara, J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