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과달라하라 공항 라운지는 최근 리모델링을 통해 더 넓고 안락한 시설을 선보였습니다. 중남미 여행의 허브인 과달라하라 공항에서 탑승 혹은 경유를 위해 대기하는 분들이라면 다음 정보를 꼭 확인하세요.
멕시코 과달라하라 공항 라운지
과달라하라 미겔 이달고 국제공항(Guadalajara Miguel Hidalgo Intl)은 멕시코 시티와 칸쿤 국제공항에 이어 멕시코에서 가장 큰 공항입니다. 현재 호텔, 복합 상업 시설이 포함된 새로운 공항 터미널을 건설중이며 2023년말 완공 예정입니다.
과달라하라 새로운 터미널이 완공되기전까지는 구 터미널의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비록 공항의 규모는 작은편이지만 라운지는 최근 리모델링되어 전체적으로 깨끗하고 안락해 조용하고 편안한 휴식을 즐기기에 적합합니다.
라운지 위치
과달라하라 공항의 동쪽 라운지는 제1터미널 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보안 검사대를 통과 후 2층으로 이동하면 복도 끝에 있는 라운지를 바로 볼 수 있습니다.
라운지 시설
현재 라운지는 이전하기 전에 라운지에 비해 규모가 상당히 확장되었습니다. 그리고 더 많은 휴식공간과 편의시설이 생긴것을 볼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라운지내 어느 장소에서도 항공편 정보 모니터를 확인할 수 있고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음식과 다과는 대부분 멕시코 음식이긴 하지만 외국인이 먹기에 거부감없는 무난한 음식들입니다.
음식들이 한국 공항의 라운지에 비해서는 확실히 아쉬움이 있지만 간단히 요기를 하기에는 나쁘지 않습니다.
멕시코 과달라하라 공항 이용 팁
얼마전에 한국 뉴스에서 멕시코 어느 공항에서 비행기내에 모기떼가 출몰해서 운항이 지연되고 큰 불편을 겪었다는 내용을 보고 어이없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확인해보니 그 공항이 바로 멕시코 과달라하라 공항이었더군요.
과달라하라 공항을 이용할때마다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실제로 항상 모기가 아주 많습니다. 특히 비행기를 대기하는 곳에는 어마어마한 모기들이 달려들곤합니다.
계절마다 다른것일 수도 있지만 제가 비행기를 이용할 때마다 비슷한 상황이었습니다.
과달라하라 공항에서 장기간 대기가 예상되신다면 간단한 모기퇴치제를 꼭 준비하시길 추천드립니다.
